하늘이 높고 제가 살찌는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한동안 폭염과 장마로 저녁에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포르쉐 파나메라를 기다리는 늦은 시간까지 문을 닫지 않고 있었습니다.

포르쉐의 파나메라하면 아빠들의 스포츠가 아니겠습니까? 저도 한대 가지고 싶지만 아직 그럴 여유가 없네요. ^^; 흰색바디 굿입니다. 신차를 뽑고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이 무엇 있을까요? 블랙박스나 썬팅을 생각하실 수 있지만 첫 번째는 바로 PPF보호필름 시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호 케이스를 씌우듯 보호필름을 붙이는 것이죠!!! 바로 보시죠~

가격대도 상당하다 보니 카본이나 하이그로시로 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먼저 시트 사이에 있는 곳에 리얼 카본이 딱~ 차를 아끼면 미세한 스크래치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PPF 시공으로 순정 모습을 유지해 줍니다. 안쪽에 기포나 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스퀴징해 줍니다.

이렇게 하이그로시로 된 곳은 손만 스쳐도 실 흠집이 생기기 때문에 차를 이용하는 중, 스트래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호필름을 부착하여 아예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스크래치가 난 후라면 늦습니다. 신차 출고 후, 바로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은 센터 콘솔 기어노브입니다. 주변이 모두 스크래치에 취약한 하이그로시입니다. 면적이 작다 보니 직접 제작한 수제헤라를 써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PPF 시공의 경우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노하우입니다. 얼마나 자국 없이 빠르게 붙일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저는 꼼꼼하게 일을 하는 성격이다 보니 제대로 작업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 시공을 합니다. 시간으로 오래 걸릴 수 있으나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PPF를 붙인 후의 모습입니다.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성 공!!! 투명한 것이기에 붙여는 지 잘 못 알아보신다면 제대로 시공되었다는 것입니다. 클리어 층이 한 겹 더 올라간 거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부착 후, 더 광이 나게 됩니다.

센터패시아 부분도 깔끔하게 왼성 ! 여기는 기포가 하나라도 있으면 눈에 확~ 띄는 곳이므로 특히 주의해서 작업해야 됩니다. 각종 버튼들도 있으니 시간적으로 다른 곳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아래쪽까지 제대로 완성되었습니다. 버튼을 누룰 때 발생할 수 있는 흠집까지 보호해 줍니다. 시공이 끝난다고 해도 물기가 남아 있게 되나,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잘못 시공한 것이 아니라 작업과정의 일 부분입니다. 파나메라의 실내 PPf 끝이 나 갑니다.

이렇게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실내 PPF뿐만 아니라 외관도 하였습니다. 외부 전체 PPF는 다음에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 PPF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멋진 차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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