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많은 전주랩핑을 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에쿠스실내랩핑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현대에서 제네시스가 나오기 전 기함급 모델인 에쿠스에요. 많이 들 아시겠습니다. 국산 고급 세단 중 최고죠. 지금 봐도 멋진 외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한 사장님이 타는 차라서 그런지 실내의 디자인은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실내를 장식을 보면 우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은 있으나 지금 와서 보면 스포티함이 부족한 듯 보여요. 최고급 차량인 만큼 에쿠스 실내랩핑도 제대로 해야 겠습니다. 전주랩핑 전문점인 텐토르에서 바꾸어보겠습니다.

에쿠스 실내 래핑에 사용된 필름은 브러시 필름의 일종인 스틸브러쉬 입니다. 메탈 느낌이 나는 것으로 카본과 함께 실내랩핑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탈거를 하고 진행할 수도 있으나 이번에는 분리하지 않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쉬보드 아래쪽 긴 라인을 붙일 때 결이 망가지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열을 가하지 않고 한 번에 쭉 붙여 주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아 그런데 실내랩핑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스틸브러쉬을 권해 드려요.

도어에 붙어있는 우드 부분도 모두 깔끔하게 붙여 줍니다. 이렇게 붙이고 나면 정밀한 커팅으로 원래의 색이 보이지 않도록 잘라주고 열처리로 마무리해주면 에쿠스 실내랩핑은 끝이 납니다.

완성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에쿠스 실내랩핑에서 제일 힘들었던 센터 콘솔입니다. 앞뒤 각 끝으로 라운드 진 곳이 필름을 한 번에 씌우기 힘들었습니다.

기어 박스 부분인데요. 이렇게 완성된 사진을 보면 쉬워 보일 수도 있으나 이곳이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입니다. 이곳도 성공적으로 완성!!

중안 센터패시아도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이번 자동차실내랩핑도 성공이었습니다. 외관의 색을 바꾸는 것보다 부위는 작지만 실내를 꾸미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자동차랩핑에서 필름이 적게 들어가면 가격도 싼 게 맞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작업은 더 비싸질 수 있어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텐토르 전주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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