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오늘 열심히 일하는 전주텐토르 입니다. ^^

오늘의 차량은 바로 폭스바겐 더 비틀 3세대 모델입니다. 비틀은 세대를 거듭하더라고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귀엽게 생긴 모습이 어딜 가나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이번에 단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더욱 유니크하게 되었네요.

그럼 바로 더 비틀 전주랩핑을 시작할게요!

기존의 차량은 블랙 색상도 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차는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해 주는 도구로 취향에 맞게 전주랩핑을 해 보겠습니다. 선택하신 색은 에이버리의 글로스다크그린입니다. 우리말로 풀이하면 유광검정녹색? ㅋ

전주랩핑을 하기 전, 깨끗하게 세척을 진행합니다. 아무리 세차를 하더라도 틈새까지 꼼꼼히 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될 준비 과정이에요. 또한 운행 중 타르가 도장면에 묻어 있어 클레이바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등을 제거하였어요.

이제 준비가 되었으면 필름의 재단을 할게요. 뒤휀다부터 앞문 뒷문까지 한 번에 재단해요. 전주랩핑 텐토르에서는 한판씩 시공을 하기 때문에 안쪽까지 필름을 말아 넣어 기존의 색이 보이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더 비틀은 뒷문은 없지만 그만큼 뒤휀다가 커서 필름은 거의 동일하게 들어갑니다.

나머지 부분도 모두 재단을 하고 쉬운 보닛부터 진행합니다. 차가 작아서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자동차랩핑에서 굴곡이 많은 수록 작업 난이도는 올라갑니다. 앞이 뚝 떨어지는 보닛 라인은 헬이네요. ㅜㅜ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하나씩 꼼꼼히 진행합니다.

다음은 앞 범퍼! 범퍼가 앞으로 나와 있어, 위쪽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늘려서 붙여줍니다. 이거 혼자 하기 힘든 작업이에요. 기본 2인 1조로 진행하였습니다. 랩핑 필름을 늘리는 과정에서 색 빠짐에 주의하는 게 중요합니다.

둥글둥글한 비틀이 귀엽게 보였지만 자동차랩핑 인스톨러 입장에서 고난이네요. 오랜만에 빡센 작업으로 실력 발휘 제대로 해 보겠습니다.

테일랩프는 탈거하여 안쪽까지 붙여 주었습니다.

휀다와 는 다 붙이고 잠시 쉬다가 마감을 하려고 합니다.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해야 작업도 예쁘게 나오니까요~

이제 조금씩 끝이 보입니다. ^^ 전주랩핑 하러 오신 차주님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계속 작업을 하였습니다.

문과 나머지 사이드미러, 도어캐치만 하면 끝이 나네요. 전주랩핑이 완성된 모습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실수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였어요.

짜잔~!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기존의 검은색에서 글로스다크그린으로 변경돼 모습입니다. 예쁘죠? 블랙보다 확실히 더 비틀과 잘 어울리는 색상이에요. 작은 차들은 눈에 띄는 색을 해야 예쁜 거 같아요. 기존의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전주랩핑 텐토르로 오세요~

깔끔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더 마감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굴곡이 이따 보니 필름을 늘려 붙이는 경우가 많아 들뜨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더비틀의 전주랩핑도 성공~!

뒤 스포일러는 블랙유광을 사용하여 밋밋함을 없애 주었어요. 전체를 같은 색으로 하는 것보다 이렇게 포인트가 들어간 것이 더 예뻐요.

이제 신나게 드라이브할 일만 남았습니다.

폭스바겐 차량의 경우 실내 인테리어가 밋밋하여 추가적으로 실내랩핑을 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장시간에 걸친 더비틀작업이 끝났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열려 있으니 전주랩핑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은 문의하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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