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플엑스 입니다.
오늘은 BMW의 엄청난 스포츠 쿠페 M2의 PPF 작업기입니다.
M2는 BMW의 준중형 후륜구동 쿠페인 2시리즈 쿠페 기반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몇몇 엔지니어가 프로젝트성으로 만들어 출고가 시작됐던 1시리즈 M 쿠페 [1M]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나온 후속작입니다. 단순히 1M의 후속으로도 볼 수 있지만, M2의 경우 차량 사이즈나 출력으로 따져봤을 때 E30부터 내려오던 정통 C 세그먼트의 M 쿠페를 그대로 승계 받아 내려왔습니다.
특히 C 세그먼트에는 과거 BMW가 가장 잘 만든 M 모델 중 하나인 E30 M3가 있습니다.
BMW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M2 광고에서도 E30 M3를 등장시키는 등 E30와의 헤리티지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본 광고에서 총 세 대의 차가 같이 나오는데 1M과 E30 M3입니다.
심지어 M2 CS 모델의 광고에서는 M3 역사 중 가장 빛나는 수상 실적을 가진 E30 M3 DTM 모델의 등장과 함께 광고가 시작됩니다. 결국 이런 광고들은 BMW C 세그먼트에서 M2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지요.
이어 2015년 10월 갑작스럽게 M2를 공개했고, 유럽에선 2016년 1월 초에 출시했고 포르쉐 카이맨, 벤츠의 AMG A45/CLA45, 아우디의 RS3 등과 경쟁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도 2016년형부터 출고가 시작되었습니다. 370마력과 345lb(+26lb 오버부스트)의 토크, 짧은 휠베이스, 후륜구동, 그리고 부푼 듯이 튀어나온 와이드 팬더는 전통 BMW 마니아층에게 어마어마한 기대와 반응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선 출시 동시에 1년 이상 대기 목록이 생기는 등 E바디 시절의 BMW 전성기 모델만큼 호평을 받았습니다. 출고량이 이를 증명하지요.
국내에서는 아크라포빅 다운 파이프와 고가의 서스펜션을 장착하면(EDC의 부재로 EDC가 장착된 차량보다는 서스펜션 비용이 저렴하다) 가성비 최강의 서킷 머신이 되기 때문에 서킷을 달리는 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고의 배기음과 짧은 휠베이스로 인한 코너링 성능은 마니아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고, 기존 M4보다 코너링 성능이 좋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그 이유로 M4는 서킷에서 코너 진입 시에 진입 오버 스티어가 발생하지만, M2는 리어를 흘리려 스로틀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않는 이상 뒤가 흐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M2가 M4보다 횡가속도가 높기까지 합니다. 즉 달리기라는 측면에서 가장 BMW 다운 차량이라는 평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좋은 성능에 비해 비판 받는 부분은 차량의 무게(공차중량)입니다. 3시리즈와 큰 무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M2는 차체 크기 대비 무겁습니다. 이는 전신인 1M도 같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인데, BMW가 경량화를 못하는 회사가 아니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입니다.
국내에서의 비평으로는 수동변속기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 아쉽다는 평과, C 세그먼트임에도 7500만 원이란 어마어마한 출시가에 비해 실내에서의 원가절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러나 BMW는 후기형인 M2 LCI 모델에 풀 LED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LED 테일램프, 블랙 키드니 그릴, 카본 파리버 리어 스포일러, 변경된 센터페시아 디자인, 스포츠 시트(버킷 제어 + 럼버 서포트), M2 LCI 전용 계기판,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 센터페시아 콘솔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의 옵션을 대거 추가하며 그러한 아쉬움을 일부 해소하였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M3, M4, M5와 달리 콤팩트한 차체로 BMW 특유의 쫀득한 맛을 잘 살려낸 차라 여러모로 현재의 BMW를 존재하게 한 과거의 BMW를 제대로 느끼게 할 수 있는 M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M2를 향한 찬사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이유는 BMW의 오리지널 E30 M3의 향수를 불러오는 것에도 한 몫 합니다. E30부터 E46까지의 M3들은 현재의 M4나 E92 M3의 D 세그먼트 사이즈의 차량이 아니었습니다. 차량 사이즈는 주행감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인데, 현재의 커져버린 BMW M4 사이즈가 과거의 C 세그먼트 사이즈의 BMW 마니아들에게는 많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해외의 반응으로 과거 탑기어의 메인 MC였던, 현재 더 그랜드 투어의 MC인 제레미 클락슨이 역대 최고의 M 모델이라며 극찬했습니다. Grand tour BMW M2 review by Jeremy Clarkson. 현행 M 모델 중 반응성, 민첩함, 배기음 등 감각적인 면에서 최고의 M이라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입고 사진입니다.
입고 된 차량은 F바디의 M2입니다.
스포츠 쿠페라는 단어에 걸맞게 휠 / 서스펜션 / 커스텀 배기 / 카본 스포일러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의 에프터 튜닝이 되어있는 차량입니다. 차주분의 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번 작업은 보닛과 앞 범퍼 카본 스포일러 PPF 작업입니다.
PPF는 언제나 전체가 좋긴 하지만,
가성비로는 주행 중 날아오는 스톤칩과 스월에 대비한 최소한 프론트는 추천 드립니다.
특히나 속도를 즐기시거나 서킷에 자주 가는 차량, 고속도로 운전이 많은 차량에게는 필수입니다.
작업 사진입니다.
흔히 M 범퍼의 난이도는 사악하다는 말이 있지만 퍼플엑스 대장은 거뜬합니다.
완성 사진입니다.
A/S 없는 작업을 최우선으로 꼼꼼하고 깔끔한 시공을 위해 노력합니다.
욕심부려 무리하게 한 시공은 언젠간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이제 차주님도 스톤칩 걱정 없이 운행하실 수 있겠습니다.
항상 퀄리티 좋은 작업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언제든 문의하여 주세요. 환영합니다.
자동차 꾸미기 1등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