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비비더랩의 김실장입니다.
오늘 포스팅 차량은 폭스바겐의 티구안 차량입니다.
역시나 이번 고객님도 새로운 느낌을 받고 싶어 전체 랩핑을 의뢰해 주셨습니다.
기존 검은색 차량에서 흰색으로 드레스업을 원하셨는데 그중에 에리버리사의 화이트펄 필름지를 선택해 주셨어요
화이트펄 필름이 깔끔하면서 새 차의 느낌을 주기에 제격인 필름이죠 ^^
저희 비비더랩은 고객님들의 차량을 소중히 작업해 드리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비비더랩은 차량이 입고되어 신차 검수급의 차량 컨디션을 확인하고 특이사항이 있는 곳들은
사전 사진과 동영상을 채증하여 고객님에게 알려 드립니다.
이후 세차 작업에 들어갑니다.
막 세차가 아닌 전문적인 디테일링업를 했기에 차량의 컨디션을 헤치지 않게 전문지식을 갖고
스월 마크 등을 최소화하여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차를 해주고
세차 전에 확인되지 않는 특이사항이 있을 수 있기에 또 한 번 사진과 동영상을 채증합니다.
랩핑 필름 지는 습식 작업이 아닌 건식 작업이기에 차량에 물기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 정도 말려주고 탈지제를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닦아줍니다.
이후 탈지제 작업을 하면서 세차로 닦이지 않는 구석이나 홈 부분들을
깨끗하게 닦아주면 전처리 작업이 끝이 납니다.
저희 전처리 작업은 반나절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수년간 작업자로써 중요한 과정 중 하나를 꼽자면 전처리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전처리를 얼마나 노력해서 조심히 했느냐가 랩핑 작업을 했을 때 퀄리티를 좌지우지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랩핑필름지는 후지를 땔 때 그리고 도장면에 필름지를 붙일 때 정전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숨어있는 먼지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숨은 먼지 혹은 이물질까지 전처리 과정에서 잡아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비비더랩의 김실장
본격적으로 작업 결과물을 보면서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버리사 화이트펄로 랩핑된 티구안 정면입니다.
구형치고는 랩핑이 되어 신차급의 이미지를 보여주네요 화이트펄로 랩핑되어 더 깔끔한 모습을 연상케 해줍니다.
흰색필름의 장점 아닐까요? ^^
앞범퍼, 본넷, 앞휀다, 도어 모두 잘되었습니다 ㅎㅎ
실력 있는 샵을 고르는 방법 중 또 다른 한 가지는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필름의 성질을 이용하여 크로스마감 또는 절개를 해야 하지만
이러한 절개방식을 티를 내면서 하여 산을 만들어 이질감을 주냐.
절개방식을 이용하였지만 티 나지 않게 산 모양 없이 자연스럽게 절개를 하였는가에 나서 샵의 실력이 결정됩니다.
다음 사진은 절개방식을 이용한 마감 사진들입니다.
첫 번째 사진부터 보시면 앞휀다에서 뒷휀다로 이어지는 부분에서 절개방식을 꼭 이용하는데
이질감 없이 산 모양 형성 없이 자연스럽게 절개된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두 번째 사진은 본넷 모서리 마감을 사진 찍은 건데 어떠신가요? 어디서 절개를 넣었는지 모를 만큼 퀄리티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사진은 앞범퍼 시공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과 비슷하게 모서리 부분에서 산 모양 형성 없이 이질감 없이 어디서 절개했는지 ..
사진상으로 찾기가 힘드네요 ㅎㅎ 실제로는 정말 찾고자 해야 찾을 수 있고 보고 자해야 보이는 마감입니다
이처럼 샵에 실력은 마감에서 결정되고 마감을 얼마만큼의 숙력도 있게 해서 순도장면처럼 나오게 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잘하는 샵을 찾는 방법 중 하나겠죠
본판에는 앞범퍼 뒷범퍼가 있다면 작은 파츠에는 사이드미러가 있죠
저는 사이드미러를 작은 범퍼라고 칭합니다.
범퍼만큼 필름을 늘려주어 힘방향 커팅방향 주름방향을 맞춰야지 추후 들뜸 없는 작업이 됩니다.
사이드미러도 깔끔하게 작업 되었습니다.
랩핑이든 ppf든 트렁크 리드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필름의 성질을 이용하여 시공 방식 없이 리드 부분을 눌러주면 필름은 스트레스를 받아 추후 들뜨기 좋은 위치입니다.
비비더랩에서는 필름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추후 들뜸 없이 깔끔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도어 캐치도 깔끔하게 시공되었고
뒷범퍼 라인도 본판 비침 없이 깔끔하게 작업 됐습니다 .^^
이 차량은 스케줄상 혼자 세차부터 탈거 전처리 랩핑 작업을 혼자 했답니다...
사실 혼자 한다는 게 몸이 고되고 힘들지만 뿌듯함은 몇 배가 되죠
티구안 같은 경우 루프랙 탈거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티구안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루프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탈거 없이 진행하였지만 한장으로 완벽하게 작업 된 걸 보실 수 있으실 텐데
경력이 있는 저도 많은 신경을 썼던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절개를 최소화하여 깔끔하게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경력이 있어도 차종은 다양하고 수많은 디자인을 갖고 있고 같은 차종이라도 페이스리프트가
되어 똑같은 형상을 갖고 있지 않아
어느 경력자든 작업 전에 어떻게 작업을 할지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작업에 들어가는 것과 안 하고 들어가는 건 작업 결과물에 천지차이를 주죠
마지막으로 뒷범퍼와 트렁크 상,하 스포일러를 담은 작업 사진입니다.
티구안 차량 깔끔하면서 적당한 크기에 좋은 차량 같습니다 ㅎㅎ
출고 후 고객님께서 너무 만족하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랩핑 ppf업은 고객님의 기쁨을 먹고 사는 직업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것으로 티구안 화이트 펄 전체랩핑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가족같이 지내고 있는 강아지 오월이와 메리를 씻기러 가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 뵙겠습니다 ^^
자동차 꾸미기 1등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