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이탈리아의 고급 자동차 제조회사로써 자동차의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탈리아에는 마세라티뿐만 아니라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같은 손에 꼽을 수 있는 명차, 슈퍼카 브랜드가 탄생된 곳인데요.

마세라티의 시작도 레이싱카 제조사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39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이탈리아 메이커 중 최초로 우승하기도 했다는데요.

1957년까지 23개의 챔피언십과 32개의 F1 그랑프리 대회 등에서 500회 이상의 우승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시트로엥, 데 테마조 등의 기업들에게 인수되다 피아트 그룹 산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페라리의 부품과 엔진을 공유해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피아트 그룹의 최대 주주는 페라리이고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마세라티에서는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란투리스모,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그레칼레 등이 있지만 그란카브리오는 아마도 생소하신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그란투리스모의 오픈카! 컨버터블 버전을 부르는 말인데요.

'그란투리스모'와 '카브리올레'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바로 그 그란카브리오가 지난달 마지막 날인 2월 29일 정식으로 공개되었다고 해서 알아보려 하는데요.

먼저 그 베이스라 할 수 있는 그란투리스모에 대해 잠깐 스치듯 알아보자면,

2007년 첫 공개되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엄청난 이목을 끌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마세라티라는 브랜드를 알리는데 엄청난 역할을 하였는데요.

201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고 아쉽게도 2019년 단종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듯했습니다.

하지만 단종된 지 약 4년 만인 2023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그를 바탕으로 1년 뒤인 올해 2024년 소프트탑을 탑재한 오픈카 버전인 그란카브리오가 정식 공개되었습니다.

준대형 컨버터블에 속하는 2024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의 사이즈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무려 전장이 5m에 가까운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한답니다.

3.0L의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그란카브리오는 최고출력 542hp, 최대토크 66.3kg.m, 최고 속도 316km/h, 제로백 3.6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의 최상위 트림이라 할 수 있는 트로페오 모델만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MC20에 들어가는 3.0 V6 네튜노 엔진이 들어가면서 542마력을 뽐낸다고 합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마세라티의 헤리티지라 할 수 있는 사이드 에어벤트를 찾아볼 수 있었고요.

엄청난 차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유려한 곡선을 가진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과하기보다는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앞서 소개 드렸었던 그레칼레와 비슷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최신의 MC20, 그란투리스모와 동일한 모습이랍니다.

역시나 대시보드에 위치한 시계는 디지털화되어 시계뿐만 아니라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미 국내 런칭을 위해 인증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 하니 아마 빠른 시일 내에 도로에서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이번에는 그란투리스모의 오픈카 버전인 2024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포토를 통해 제원, 정보 등 차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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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마세라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