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케어 커브 7재단기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을 때는 썬팅 재단만을 고려했지만

랩핑도 하고 있는 카클로젯 입장에서는 데칼(돔보)작업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덤으로 재단기 하나를 더 얻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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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팅 재단기로서는 가격 대비 훌륭한 재단기임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데칼 재단도 만족스러울지는 직접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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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직접 시안을 그려보고 사인 마스터 프로그램에 적용시켜 재단해 보고

쏘렌토 차량에 부착까지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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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하는 시안을 일러스트를 이용해서 작업합니다.

일러스트에서 완성된 시안은 사인 마스터에 붙여넣기를 해서 다시 USB에 저장을 합니다.

커브 7재단기에 PC가 설치돼 있지만 직접 작업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어 다른 PC에서 작업 후 USB에 옮기는 것이 편리합니다.

재단기 컴퓨터에 USB를 꽂기만 하면 재단을 위한 사전 준비는 다 된 것입니다.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고 재단 지시를 하면 참 편리하고 깔끔하게 재단을 해줍니다.

재단기가 없을 때는 외부에 의뢰했지만 이제 간단한 데칼은 직접 뽑아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바로 수정해가면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출력이 필요한 작업은 여전히 의뢰를 맡기고 있습니다.

기아 로고에 카본 래핑 지를 재단해서 부착했습니다.

로고 상단에는 SORENTO 레터링을 부착해 주니 호불호는 있겠지만 왠지 차가 더 커 보이는 느낌도 있고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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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입니다.

본넷은 대~~한민국의 상징 ,기아차의 상징 호랑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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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측면은 속도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끝을 날카롭게 처리하고 약간 사선으로 부착했습니다.

얼마 전 유리막을 해줬더니 잘 붙지 않아서 최대한 닦아내고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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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유구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이전 소유했던 차량은 모두 디젤 차량이었답니다.

오래간만에 가솔린 차량을 운행하다 보니 주유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혼이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주유구에 확실하게 가솔린임을 각인시켜 줬습니다.

재단기 테스트 목적으로 몇 가지 데칼 재단을 해서 쏘렌토 차량에 작업해 봤습니다.

랩핑지를 절약할 목적으로 쓰다 남은 쪼가리 랩핑지를 이용할 때는

재단 중 랩핑지가 욺직여 재단선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지만

그 외에는 비교적 깔끔하게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랩핑지나 PPF재단은 반컷팅을 해야되기 때문에 칼날 높이를 그에 맞게 셋팅을 해줘야 합니다.

매번 셋팅하기 힘드니 칼날을 랩핑지 전용으로 사용하면 편리할듯 합니다.

당분간은 이 상태로 두고 내구성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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