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ed(레드샵) Concept 알터드컨셉트, 리오입니다.
사진은 손님이 옆에 계셔서 중간중간 찍는걸 깜빡.
사고로 인해 같은차를 다시 구매해 오셨는데 기존에 쓰시던 블랙박스는 그대로 가져오셨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흡음재 테이프 뭐 좋습니다. 소리안나게 도와주니깐요. 그런데 너무 불필요한 부분까지 많이 쓰는것도 문제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까지 굳이 꽁꽁 싸맬필요는 없거든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분명 같은차에 썼었던 같은 블랙박스임에도. 너무 꽁꽁 싸매 선들이 타이트하게 되어있어 후방카메라가 안켜지는 문제가 있었어요.
예전 어르신들이 하는말. 전자제품이 안되면 때려라.
블랙박스는 아담하고 조그만해서 차마 때리지는 못했구요.
잭을 한번 요리저리 흔들어봤습니다. 후방이 작동되요.
손님 왈: 같은차에서 빼온거고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문제가 없었겠지만
후방카메라는 대부분 micro USB 잭을 사용해요.
요즘은 타입 C를쓰는데 그 전까지 쓰던 충전선이에요.
몇번 꼈다 뺐다 하다보면 핀이 헐거워진 경험 있으시죠?
끼울때 딸깍하는느낌이 사라지고 충전도 되다말다.
이 경우가 그런거에요. 헐거운데다 선들끼리 너무 타이트하게 묶어놓으니 조금만 비틀려도 접속불량을 일으키게 되죠.
저렇게 선별로 다 하나하나 감아놓으신데다가 마지막에 저렇게 3갈래로 나눠져있는게 신경 쓰이셨는지 그위에 또 흡음테이프로 꽁꽁 감아놓으셨더라구요. 지금 저상태가 흡음테이프를 제거해서 서로 느슨하게 만든상태에요.
그나마 없는사진인데 이것마저 흔들려버..
자동차 꾸미기 1등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