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차와 함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오프로드와 특유의 각진 디자인을 가진
SUV 하면 몇몇 차량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요즘 아주 HOT한 고급스러운 G 바겐도 있고
오프로드를 대표하는 지프 랭글러도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사로잡은 브랜드가
바로 랜드로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 세대부터 이어왔던
특유의 각진 디자인을 계승하며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도 가미하여 특별함을
찾는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은듯합니다.
오프로드를 자주 즐기시는
이번 고객님께서는 신차로 출고 후 좀 타시다가
드레스업을 하면서 도장 보호까지
하고 싶으시다며 광주 무광ppf를 의뢰해 주셨습니다:)
이번 ppf는 일반 ppf가 아닌 무광ppf로
사이드 부분만 시공하여 투톤으로 작업합니다.
유광 블랙과 무광 블랙의 조합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간지나는 조합으로
무난함으로 다가왔던 이전의 블랙과는
다른 바이브로 블랙이 가진 무게감과
카리스마에 빠지실 거라 봅니다:)
클리프디자인 PPF & 랜드로버 디펜더
클리프디자인(CLIFDESIGHNS) 무광PPF
현재 랩RSD에서는
클리프디자인PPF를 기본으로 사용 중입니다.
수많은 PPF 브랜드가 있지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는 게 여간 쉬운 게 아닙니다ㅠ
하지만 클리프디자인 PPF는
PPF를 만든 지 10년 정도 되었으며
수많은 DB를 통해 다양한 PPF 라인업으로
고객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입니다:)
방오에 특화되어 있는 PPF 필름부터
카본 PPF까지 약 8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고객님의 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PPF 필름 추천 및 선택 가능하십니다^^
뒤쪽에 있는 가장 까다로운 작은 파츠를
시작으로 시공 과정을 보겠습니다.
해당 파츠의 경우 한눈에 봐도
빡센 각과 곡이 함께 공존하며
어질어질한 난이도를 선사합니다.
하지만 시공 난이도라는 높을지라도
텐션을 잘 이용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퀄리티로 마감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특히 유광 도장 위에
무광 ppf를 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랩핑 할 때처럼 마감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광주 무광ppf의 원단은 랩핑과는 다른
재질과 특성, 습식 작업 방식 등으로
인하여 랩핑처럼 마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감하기 어려운 ppf 일지라도
주름과 텐션을 잘 이용한 덕에
위에서 훤히 잘 보이는 엣지의 마감은
절개 없이 한 장으로 마감하여
도장과 흡사한 퀄리티로 마감하였습니다.
자신이 없었다면
접사로 보여드리지 않았을 겁니다.
다음으로 뒷휀더 입니다.
디펜더의 경우 각진 SUV 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곡이 많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은근히 빵빵한
라인을 가진 앞, 뒤 휀더가 있습니다.
붕~ 떠있는 ppf 필름이
펜더의 빵빵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ㅎ
붕 떠있는 필름의 경우
잘못된 방법으로 면을 잡는다면
본드 자국 등 깨끗하지 못한
면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말끔하게 면을 다 잡았으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마감을 시작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항상 완벽할 수 없기에
마감하기 전! 면을 제대로 잘 밀었는지
확인한 후에 본격적으로 마감 시작합니다.
습식 특성상 처음부터 완벽하게
물기(수포) 없이 면을 잡을 수 없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며 말라 없어질 수포를 제외한
나머지 하자가 될만한 수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무광 ppf인만큼 안쪽으로
꼼꼼하게 말아 넣어 마감합니다.
유광 도장 위에 시공하기 때문에
시공시간은 조금 더 소요됩니다:)
엣지에 몰려있는 주름을
잘 이용하여 절개 없이 마감하여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마감하였습니다.
모든 엣지를 절개 없이
도장면을 모두 감싸면 좋겠지만
간혹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랩핑과 다른 원단과
시공 방식이라는 점이 이유가 가장 크지만
그만큼 이질감 없이 시공한티가 거의 나지
않게끔 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 뒷문은 크게 보여드리며 설명할
부분이 없어 간단하게 Pass~ 하겠습니다:)
비교적 심플한 문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앞서 설명드린 부분들을 잘 적용하여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진행합니다.
추가로 도어 캐치에는
유광 ppf로 겉면에만 시공하였습니다.
차체로부터 어느 정도 돌출되어 나온
부품이기 때문에 문을 여는 순간이나
여러 위험한 상황에 좀 더 쉽게 노출되는
파츠라서 광주 무광ppf로 보호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ㅎ
앞휀더의 경우 벤틀리처럼 전면부까지 이어져있는 디자인으로 아주 큰 한판입니다.
투박한듯한 디펜더에 부드러운
멋이 느껴지기는 곡선이 멋지기도 하지만
소모품으로 치는 범퍼가 아닌 휀더가 앞 범퍼의 역할까지 하고 있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ppf가 시급해 보입니다:)
크기가 크기도 하지만
볼륨감과 곡이 유독 많은 파츠라
텐션을 여러 방향에서 주며
주름을 잘 분산시키며 진행합니다.
볼륨감과 곡은 많지만 대체로 완만하면서
큰 면이라서 수월하게 시공을 진행합니다.
랩핑과 PPF는 시공해야 할 파츠의 사이즈가
작고 곡이 많을수록 난이도는 상승합니다.
수월하게 면을 잘 잡았습니다:)
특히나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많은 파츠들은
필름을 재단할 때부터가 가장 중요합니다.
필름을 재단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해당 디자인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시공하기 가장 편한 크기와 모양으로
재단해야 효율적으로 시공할 수 있습니다.
휀다에 있던 유광 덕트에는
유광 ppf로 시공하여 무광 사이에서
유광 포인트로 지루함을 덜어줬습니다.
사이드만이 아닌 전면부에도
무광ppf로 스리슬쩍 돌려줍니다~
특히나 전면부는 대표적으로
스톤칩과 벌레 사체 등등 아주아주
많은 위험요소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톤칩의 경우
처음 몇 개는 그냥저냥 넘어가지만
시간이 흘러 스톤칩으로 팩하고 있는
전면 부를 보고 있으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ㅠ
아주 딥하게 어둡던 광빨좋은 멋진
검은색이 흐리멍텅한 검은색으로
변해있음 정이 뚝~떨어지기도 합니다.
범퍼는 소모품이라 하지만 그래도 출고했을
당시의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으니
앞 범퍼에도 시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면부에 위치한 엣지 마감입니다.
가능하다면 위와 같은 마감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랩핑이나 ppf나 비슷하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가끔 받기도 합니다.
일단 시공 목적 자체가 다릅니다.
(랩핑)기분전환을 위한 컬러 체인지,
(PPF) 도장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필름 시공
많은 다른 점이 있지만
어느 정도 간추려 말씀드리자면
랩핑 필름과 다르게 ppf 필름의 두께가 더
두꺼우며 용액을 이용하여 습식 작업을 하고
두꺼운 만큼 유연하지 못하며
습식인 만큼 초기 접착력이 강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루기 더 여럽고
시간도 더 필요한 시공입니다.
하지만 숙련된 인스톨러의
손길에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100%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주유구를 마지막으로
광주 무광ppf 시공기를 마무리합니다~
은근히 빵빵한 것이 멋집니다!
각만 있었다면 올드함과 딱딱함에서
오는 부담스러움이 있었겠지만
각과 잘 어울리는 곡선의 디자인을
잘 섞은 덕에 디펜더만의
특유의 캐릭터를 잘 살린듯합니다.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기분입니다.
이로써 무광ppf 시공이 완료되어
완성한 모습 보러 가시죠~~~
전면부에서부터 눈길이 잠시 멈춥니다!
무광의 자태를 잠시 감상하며...
측면으로 넘어가서 선명한 캐릭터 라인과
무광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은한 광이 차량의 라인을
고급스럽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밑에서 올려다봐도 아쉬움이 없습니다.
반무광 사이에서 빛나는 유광입니다:)
디펜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후면부입니다.
특이한 디자인으로 일반 유광 블랙이었다면
특이함이 상쇄되어 매력을 60%만 느꼈다면
은은한 매력을 가진 무광 ppf로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정도가 아닌
더 극대화하여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SUV로 다가올 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광주 무광ppf의 매력입니다:)
수년 전 취미로
모형 자동차에 랩핑하는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시작은 취미였으나 꺼지지 않는 열정 덕에
현재의 랩RSD가 존재가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큼 열정이 타오르지는 않지만
잔불이 더 오래가는 건 알고 계시죠?!
때로는 그 잔불로 인하여 다시
활활 타오르는 발화점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고객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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