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K 차량이 GLB로 변경되어 출시되면서 많은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패밀리카 특성이 강한 차량임에도 2존 송풍구 옵션이 빠져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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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생산된 물량은 2존 송풍구가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미리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참 난감하지 않을 수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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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입고된 신형 GLB 차량은 이미 제외된 옵션인 상태로 출시되어 매장에 방문해 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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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일체감 있는 실내를 만들기 위해서 엠비언트 옵션까지 추가하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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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 엠비언트 기능은 송풍구 중앙에서 은은한 무드등 효과를 넣어 빛반사 효과를 이용한 이색적인 무드등입니다. 이번 차량의 경우 1열은 기본 장착이 되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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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엔... 아 아무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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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중앙 공조기 부분은 이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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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이 대신 설치되어 있지만 사실상 이런 수납함은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거기에 모양 자체도 살짝 대각선 방향으로 하고 있어 스마트 기기를 보관하기도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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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장착될 해당 부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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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두 가지 부품만 있다면 시공이 가능하지만 중앙 콘솔을 모두 탈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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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콘솔을 분리하면 Y자 관의 빈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약간의 가공이 필요하지만 중요 부품 하나만 쏙 빼놓은 모습이 어떻게 보면 참 얄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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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B 2존은 전면의 바람을 나눠 뒷좌석까지 전달해 주게 됩니다. 이미 중앙 콘솔 쪽엔 바람이 통과할 수 있는 관이 만들어져 있고 중앙 분배 역할을 해주는 Y자 관을 넣어주고 개방해 주면 완료되는 시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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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품을 이용한 시공이니 만큼 모든 체결 부위는 정확하게 딱딱 맞아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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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냥 장착하신 것만으로는 바람이 셀 수 있으니 순정과 동일하게 추가적인 보강작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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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빠지지 않도록 보강작업과 함께 체결된 Y 관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전면 에어컨을 강하게 들러 2존까지 잘 전달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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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면 바람이 나오는 덕트를 모두 닫아버리면 후석 덕트까지 강하게 바람이 밀려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앞에선 뜨거운 바람을 보내도 2열에선 차가운 바람만 나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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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은 바람이 지나가는 관 자체가 차갑기 때문에 바람의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인데요. 일정 시간 틀다 보면 자동으로 관이 데워지면서 온도가 높아지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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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존까지 원활하게 바람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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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가 마련된 마감재로 교체한 후, LED 칩까지 추가 이식을 진행해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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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 엠비언트 시공을 추가하셔야 1열과 동일한 디자인의 부품이 장착 가능합니다. LED가 이식되어 있지 않다면 일반적인 검은색 송풍구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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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존 송풍구 + 엠비언트 기능까지 모두 시공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순정 마감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단차가 있다거나 하는 이질감이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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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2존 옵션과는 다르게 엠비언트 기능이 내장되는 경우 전체적으로 무광 크롬 색상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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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타입은 올 검은색의 부품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체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오너님들은 LED가 내장된 송풍구를 장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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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만들어진 2열 무드등기능 역시 앞쪽 커맨더에서 모든 컬러, 멀티컬러 기능까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느낌의 실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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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2열의 경우 무드등 효과가 적다 보니 새롭게 추가되는 무드등 기능이 더욱 돋보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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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가 없는 좌석에 탑승하여 오랜 시간 이동하다 보면 정말 앞 좌석과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엔 시원한 1열과는 다르게 2열은 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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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열을 시원하게 하면 1열은 겨울 왕국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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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언밸런스한 공조 시스템 환경을 방지하기 위해서 2존 송풍구 작업은 꼭 필요한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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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 시공을 통해 바람이 나오지 않도록 닫거나 혹은 나오게 열어줄 수 있고 1열과 병합된 시스템으로 운전석에서 온도, 세기 등등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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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좌석은 주로 아이들이 탑승하는 자리이니만큼 꼭 필요한 옵션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